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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 90. 키이스케이프 강남더오름점 "엔제리오" 후기

육소소 2020. 9. 26. 15:39

안녕하세요, 소소입니다 ʕ•ﻌ•ʔ ♡

 

 

소문의 테마! 키이스케이프의 엔제리오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넘버링은 제가 진행했던 테마의 순서로, 게시물 작성 순서와는 상이합니다. 

 

 

플레이 시간: 70분

난이도: 🌕 🌕 🌕 🌕 🌑   (4/5)

테마 설명:


해당테마의 시놉시스는 매장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참가 인원: 4명

소요 시간: 55분

사용 힌트: 0개

 

플레이어 특징: 

더보기

 

방탈출 플레이어 소소는 이렇습니다: 

  • 쫄탱
  • 연산문제에 강함
  • 관찰력 약함
  • 스토리텔링에 강함

 

방탈출 플레이어 써니이렇습니다: 

  • 직관문제에 강함
  • 관찰력 약함
  • 방탈출 영재교육 수료자 

 

방탈출 플레이어 아담이렇습니다: 

  • 올라운더
  • 방탈출 고인물

 

방탈출 플레이어 아서스는 이렇습니다: 

  • 관찰력 좋음
  • 방탈출 고인물

 

 

매장 자체에 대해 할 말이 여러 개가 있는데,

우선 찾아 들어가기가 조금 힘들다. 간판이 다른 방탈출 카페처럼 크지도 않고, 넥스트에디션이나 마스터키처럼 컨셉 컬러가 딱 있는 것도 아니라서 잘 봐야 보인다. 

또 내부 대기실이 좁다. 엄청 좁다 진짜 좀 당황스러울 정도. 땅값 비싼 강남이라서 그런 걸까? 아니면 테마 내부 구현에 모든 것을 바치느라 대기실은 좁게 만들었을 수도 있지. 아무튼 진짜 좁다. 우리 팀 4명, 우리 이전 팀 2명, 다른 테마 4명, 직원 2명이 모이니 대체 정신이 있어야 말이지. 사물함에 짐 넣고 손소독 하는 것 말고 딱히 할게 많지 않으므로 괜히 일찍 갔다가 북적이는 대기실에서 진을 빼지 않기를 바란다. 

 

여담이지만 직원분의 말이 빠르고 정확해서 연기하시는 분일까... 하는 생각을 했다. 짧은 시간 안에 굉장히 많은 말을 하심. 

 

힌트는 인터폰으로 받는다고 하는데, 우리는 안 써봐서 모르겠당 ㅎ 

 

테마 포스터 말고는 아무 사전 지식 없이 매장에 가는데, 매장에 가서도 별로 뭘 알려주지는 않는다. 짤막한 설명 이후에 테마로 밀어넣어지는데(??) 일단 들어가면 헉하고 놀라게 된다. 

스포가 되니까 말할 수는 없지만 전반적인 컨셉과 인테리어가 아주 찰떡이었다. 장치가 많아서 재미있었고, 문제들은 직관적... 이지는 않았지만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만큼은 명확히 알려줘서 좋았다. 문제 하나하나의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닌데 흔하게 푸는 방식이 아니라서 조금 머리를 굴려야 함. 구성이 좋고 연출이 좋아서 플레이 내내 굉장히 신나 있었다. 

 

나는 구두 신고 갔지만 구두를 신고 진행할 수 없는 테마. 치마는 절대절대 입으면 안 된다. 상관 없으시면 말고요. 활동성이 기가 막힌다. 아주 기가 막혀. 진짜 막 올라갔다 내려갔다 앞으로갔다 뒤로갔다 우로굴러 좌로굴러 데구르르임. 볼륨과 활동성 만큼은 지금까지 했던 약 100방의 테마 중 탑 10 안에 드는 듯. 

공간 활용을 잘 하기도 했지만 일단 크다. 큰 데다 공간 활용까지 잘해버리니 갓테마 소리가 나오는 것이지... 확실히 꽃길은 맞다. 그렇지만 원탑은 아니다. 이 정도의 퀄리티는 이제 많이 (솔직히 흔하지는 않음) 찾아볼 수 있으니까. 

 

 

인증샷

찾아가는 길 

 

총평

평점: 🌕🌕🌕🌕🌗  (4.5/5)

 

난이도 (제공) : 🌕🌕🌕🌕🌑  (4/5)

난이도 (체감) : 🌕🌕🌕🌕🌑  (4/5)

공포도 (제공) : 🌑🌑🌑🌑🌑  (1/5)

공포도 (체감) : 🌗🌑🌑🌑🌑  (2.5/5)

 

활동량: 🌕🌕🌕🌕🌑  (1/5)

조도: 🌕🌕🌕🌑🌑 (3/5)

 

한줄평: 

아주 좋은 볼륨과 아주 좋은 연출. 그러면서 스토리도 놓치지 않았다. 몰입감이 훌룡하고 문제와의 연계성도 좋다. 딱히 흠을 잡기 어려운 테마지만 딱 하나 흠을 잡자면 옷이 더러워질 요소가 있다는 것.

 

점수 산정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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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제공)
업체 제공
난이도
(체감)
문제 스타일을 좀 타긴 하겠지만 최대한 일관적으로 작성
공포도
(제공)
업체 제공, 없으면 -
공포도
(체감)
본인이 쫄보라는 점을 엄숙히 선언합니다. 놀라는 포인트 있었으면 3 이상.
운동량 1: 터벅터벅 걸어다닐 수 있는 정도
2: 꽤 돌아다녀야 한다. 맘 급해지면 뛸 수 있음. 여기부터 짧은 치마/하이힐 비추.
3: 꽤 움직여야 하는 정도. 기거나 오르거나 해야 함
조도 1: 암흑이 있거나 사물을 분간할 수 없음
2: 빛은 있으나 글자 읽기 어려움
3: 보통 실내의 밝기
4: 공부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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